고금리 시대, 소상공인을 위한 대환대출 프로그램 안내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소상공인들이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저금리 장기분할상환 조건의 정책자금으로 대환(갈아타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섰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러한 대환대출 프로그램의 세부 사항과 신청 방법에 대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바쁘신 분들을 위해 우선 신청 링크를 남겨드리니 신청부터 하시고 천천히 읽어보세요.

 

 

대환대출 프로그램 개요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소상공인 대환대출 신청·접수를 시작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민간 금융기관의 고금리 대출이나 상환 부담이 큰 대출을 보다 유리한 조건의 정책자금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입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자영업자 부채 규모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지원책은 소상공인들에게 시의적절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프로그램 세부 사항

 

• 지원 규모: 총 5,000억 원
• 신청 한도: 동일 사업장 당 최대 5,000만 원
• 금리: 연 4.5% 고정금리
• 상환 조건: 10년 분할상환
• 대환 대상: 2024년 예산안 발표 이전에 시행된 대출로, 신청 시점에 3개월 이상 성실상환 중인 대출

지원 대상

중·저신용(NCB 개인신용평점 839점 이하) 소상공인이 보유한 사업자 대출 가운데, 연 7% 이상의 고금리 대출이나 은행권 대출 혹은 자체 만기연장이 어려워 만기연장 애로 확인서를 발급받은 대출입니다.

신청 방법

 

소상공인은 26일 오후 4시부터 소상공인 정책자금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디지털 취약계층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77개 지역센터에서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소진공은 중·저신용 소상공인 여부를 확인 후 대환대출 지원대상 확인서를 발급하며, 소상공인은 해당 확인서를 지참하여 대환대출 취급은행에 방문해 신청하면 됩니다.

 

유의 사항

자금이 조기 소진될 경우 추가 편성 계획은 없으며, 상시 프로그램 전환 여부에 대해서는 도덕적 해이가 생길 우려가 있어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프로그램을 고려 중인 소상공인은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기존 신용보증기금과 일부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도 비슷한 대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니, 지원 대상과 조건을 잘 비교하여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무리

이번 대환대출 프로그램은 고금리 시대를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정부의 이번 조치가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 경제적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