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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8일 오늘 동해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니다. 합동참모본부에서 밝인 이 내용은 지난달 14일 바다수리 6형을 발사한지 한달정도 만에 나온 북한의 미사일 도발입니다. 유엔의 금지대상인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에 대해 우리 군은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의 제원을 분석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탄도미사일 도발
북한은 지난달 2일에도 순항미사일을 발사하겠다며 도발한 적이 있습니다. 이에 합동참모본부는 주시하고 있었으나, 2일에는 발사하지 않았는데요. 14일 북한은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습니다. 지난해에 북한은 대륙간 탄도미사일 화성 17형과 잠수함 발사 미사일, 탄도미사일 등을 발사하며 긴장을 끌어올린바 있습니다. 18일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서해 5도 상공에 전파교란 신호를 보내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현장 지도를 하는 등의 행동을 보였다고 합니다.
북한의 도발 이유
이번 도발에 대해 전문가들은 북한이 중각과 러시아 대선 등의 정치행사를 고려한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당장 다음달에 김일성 주석의 생일과 김정은 국방위원장 추대일 등의 대형기념일이 집중되어 있어 도발 재개가 예상되었습니다. 18일 발사한 탄도 미사일이 끝일지 더한 도발이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관측을 강화한다고 합니다.
일본 정부의 발표
일본 방위성은 18일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를 3발 총 2차례에 걸쳐 발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교토통신과 NHK에 따르면 북한은 오전 7시 44분경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고, 오전 8시 21분경 1발을 또 발사했다고 합니다. 이 3발은 모두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 밖에 낙하했다고 밝혔습니다. 18일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최고고도 약 50km로 350km정도를 비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북한이 여러 발을 발사했다며 정보수집과 분석에 전력을 기울여 줄것을 지시했다고 합니다.
우리 군의 대응
합동참모본부는 이를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에 대한 반발 차원으로 보인다며,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하겠으며, 미일 당군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에 우리군의 대응이 궁금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