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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한국 말레이시아 축구가 어제 3:3 으로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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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말레이시아 전반전
정우영의 선제골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조규성이 여전히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전반 21분 정우영의 헤딩골로 1: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골키퍼가 막은 듯 보였으나 비디오판독에서 골라인을 넘어간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하지만 부진에 빠진 조규성은 이렇다할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전반전이 끝나게 되었습니다.
한국 말레이시아 후반전
2:1로 역전하는 말레이시아
전반전 1:0으로 기선을 제압하고 시작한 후반전. 최악을 넘은 굴욕적인 모습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후반 초반 파이살 할림과 아리프 아이만에게 연속으로 실점을 내준 한국은 역전을 허용하게 됩니다. 온국민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가까스로 이강인의 프리킥 동점골이 터져 안도하게 됩니다.
이후 손흥민의 페널티킥 골로 3:2로 역전하며 조 1위로 올라서는가 했으나 경기 종료 직전 로멜 모랄레스에게 중거리골을 내주며 경기는 3:3으로 끝마치게 됩니다.
결과는 무승부로 조 2위를 움켜진 대한민국은 숙적 일본을 피하긴 했으나, 사우디와 16강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김민재가 버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차전 1골, 2차전 2골, 3차전 3골을 내준 수비는 역대 최악이라는 평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공수 간격이 맞지 않으며, 김민재 혼자 분투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64년만에 아시아 정상을 노린다는 야심찬 포부를 발표하고 출발한 아시안컵. 16강에는 진출했으나 우승까지는 아직 험난한 여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