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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국가대표 출신인 황의조 선수의 사생활 영상을 유포하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형수 A씨의 1심 재판 결과가 나왔습니다. 검사는 4년을 구형했으나 징역 3년으로 나왔는데요. 정확한 사실은 어떻게 된 것인지 함께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황의조 형수
    황의조 형수

     

    황의조 형수 혐의 내용

    황의조 형수는 지난해 6월에 황의조 선수의 전 연인이라 주장하며 황의조와 다른 여성들의 사진과 성관계 동영상을 SNS에 공유하고, 황의조를 협박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처음 황의조 영상 사건이 이슈가 됐을 당시 황의조 형수는 자신이 유포한 것이 아니라며 발뺌하는 자세로 일관하고 있었는데요. 추후 경찰과 검찰의 조사 강도가 높아지자 자백을 했습니다. 이유는 황의조가 자신과 자신의 남편에게 소홀했다는 것이었는데요. 선고 하루 전인 바로 어제(12일) 판결 직전 기습공탁을 하며 감형을 위한 꼼수를 부린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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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의조 형수

    수사 및 변론

    황의조 형수 측은 수사 과정부터 재판 초기에 이르기까지 제3자 개입으로 인한 범행을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중순에 혐의를 인정하고 자필 반성문을 제출한 바 있습니다. 황의조 선수에게 '풀리면 재밌을 것이다'는 등 촬영물을 유포하겠다는 메시지를 보내 협박을 한 혐의도 있으며, 이는 황의조 선수가 자신의 부부에게 의지하게끔 하기 위해서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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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의조 형수

    검찰 요구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황의조 형수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으며, 황의조 형수는 최후 진술에서 범행을 인정하고 피해자들에게 큰 상처를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도 언급한 것과 같이 하루 전인 어제 기습공탁을 하며, 형량을 낮추기 위한 꼼수를 부렸다는 것도 사실인데요. 이 때문인지 재판부는 검찰의 4년 구형에도 3년형 선고를 했습니다.

     

     

    황의조 형수황의조 형수황의조 형수
    황의조 형수

    황의조 형수 법원 대응

    황의조 형수 측은 선고를 하루 앞두고 법원에 2000만원의 형사공탁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까지 이 공탁건이 감형판결에 영향일 끼친 것인지는 확실하게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황의조의 대응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황의조 선수를 불법촬영 및 2차 가해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으며, 황의조는 촬영 사실은 인정하되, 상대 동의 하에 촬영한 것이며 불법이 아니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결론

    재판 결과를 통해 이 사건의 최종 결론이 내려질 것으로 보이며, 더 나아가 피해자들과 가해자 사이의 관계와 피해자들의 정황에 대한 심의가 이뤄질 것입니다. 이 사건이 어떤 방향으로 진전될지,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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