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야권의 공세가 이어지는 이종섭 호주 대사와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문제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종섭 호주 대사의 귀국 필요성과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의 사퇴를 촉구하는 등, 총선을 앞두고 당내외의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종섭 호주 대사 귀국 촉구
한동훈 위원장은 이종섭 호주 대사에 대한 공수처의 즉각적인 소환 통보와 귀국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야권이 제기하는 '수사 회피' 논란에 대해 한 위원장은 이 문제가 총선을 앞두고 정쟁의 대상이 되어 국민들에게 피로감을 줄 만한 사안이 아니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공정한 수사 진행과 투명한 해결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사퇴 요구
또한, 한 위원장은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으로 논란이 된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에 대한 사퇴를 사실상 촉구했습니다. 황 수석의 발언이 총선을 앞두고 당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판단한 한 위원장은, 이러한 문제가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권의 반응 및 후속 조치
한동훈 위원장의 이러한 입장은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내부의 청산과 재정비를 통해 당의 이미지와 정치적 기반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특히, 공수처의 신속한 대응과 이종섭 대사의 귀국, 황상무 수석의 사퇴 여부는 앞으로의 정치적 상황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사태를 둘러싼 정치권의 다양한 반응과 이에 대한 국민의 의견, 그리고 국민의힘의 후속 조치는 앞으로 총선 전략과 정치적 방향성에 중요한 기준점이 될 것입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결단이 국민의힘 내외부적으로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